놀이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없겠지만 우리집 아이들은 유난히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와 함께 놀이터 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엄마의 귀차니즘으로 매번 둘이서만 다녔는데
어쩐일인지 미안함에 오늘은 같이 놀이터에 동행했다
놀이터에 도착하자마자 본능적으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민석이가 유난히 혜영이를 잘 데리고 놀아서 맘이 편해지는 오늘이다
해가 질 무렵에 놀이터에 갔더니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ㅠ
알수 없는 포즈를 취하면서 번개맨 옷을 뽑내고 있는 그녀
우리는 그녀를
미..친..존..재..감 이라 부르지요~
초등학교 간뒤로 민석이와 놀이터에 처음으로 같이 나와본 것 같다^^
어느새보니 훌쩍 자란 아들~
ㅎㅎㅎ 너만 보면 웃음이 나와
오늘따라 키가 왜그래 커보이는 거지? ㅎㅎㅎ
오랜만에 엄마와 놀이터 나온걸 기념하듯 사진 찍자고 아우성 ㅎ
나도 간만에 셀카 ㅎ
민석이의 나무 매달리기~
아주 아주 신났다 ㅎ
오늘따라 표정이 너무 웃긴 혜뇽이
씬나게 뛰어놀고 ㅎ
이젠 제법 컷다고 위험하게 보이는 곳도 잘 올라가네...
공쥬..표정이 어찌 그래? ㅎㅎㅎㅎㅎ
날씨도 좋고 간만에 한가로운 휴일 오후를 보낸 것 같다
자주 이런시간 가져야 되는데
어느새 나와보니 가을이 성큼.....
경산 이편한 아파트 안에 있는 놀이터..
앞에는 홈플러스가 있고
뒤쪽과 옆쪽엔 아파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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