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3.11.03 - 강변나들이

코코몽과아로미 2013. 11. 3. 15:51

이번주는 아빠가 오지 않아서.... 매번 나가다가 집에서 심심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집근처 강변 나들이를 떠났다

오전 11시....

아침을 일찍 먹고 자전거 타고 강변으로 출발

집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강변...

단풍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절로..들었다

몇년을 근처에 살면서 이렇게 나와보기는 또 첨이네...

 

 

강변이 한눈에 들어오게...파노라마로...찍었더니

눈이 시원하구나

강변도착후...아이들 사진찍었다

오랜만에 찍어본 점프사진들 ㅋㅋㅋ

역시 점프신동들

 

박혜뇽 공주도 점프점프

다시 자전거를 타고 길을 떠나는 중...

집앞이라 내복입혀서 나왔는데 이럴게 멋진 사진 찍을 줄 알았음

좀 입고 나올껄... 내복도 거꿀로 입고 점프하니..참 보기 그렇군 ㅋㅋ

얼마전 생긴 저 다리를 건너기 위해 자전거 타고 가는중...........

가는 중에 또다시 예쁜 꽃들이 있어서 찰 칵 ㅋㅋㅋ

점점..다리가 가까워 진다.. 밤이 되면 조명으로 인해 참 이쁜 곳인데 낮에 오니... 그런 분위기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멋지군... 오늘 따라 날씨도 흐리고 해서 더 어울리는 구나....

 

열심히..열심히..올라가고 있는 우리아이들 자전거

 

다리 중간을 향해... 열심히 ...

 

다리 정 중앙에서 점프사진. ㅋㅋㅋ

역시 잘뛰어 ㅋㅋㅋ

오랜만에 산책을 통해 느껴보는 가을...

이게...비둘기 인가..다리를 건너는 중 앉아서 쉬고 있는 새 발견

물에서는 오리떼들이 놀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반대편으로 가는 중...

색이 너무 이쁜 나무도 사진으로 담고

 

 

편의점에 들러서 잠깐 쉬면서 샌드위치도 먹고

운동도 하고...

집에 오는길... 반대편 강변에서 농악대축제가 시작되고 있었다

자전거를 돌려 그곳으로 이동중

이런건... 돈주고도 못할 구경인데 참 오늘 운이 좋은것 같다

 

 

 

신나는 사물놀이도 구경하고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아이들도 신났다...

열심히...구경중인 공주..무슨 생각으로 보는걸까?

동네 살고 계신 할아버지 같으신데... 흥이 나셨는지 춤 추신다...

 

 

우리 애들도 빠질수 없지!!!

머리를 연신 흔들어 대는 공주.... 곧잘 따라하는게 우습다

주위에 계신 어른들이 공주 모습 보고 재미있어 하신다

 

그렇게 한참을 구경한 후...

집으로 오기 위해 다시 자전거에 올랐다

집에서 11시에 출발해서 지금 3시가 다된시간...

참 많은 시간 산책을 했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

 

 

우리공주... 실신하셨다

그래도 떨어지지않으려고 꼭 잡고 있는 저손...

너무 우습다

 

오늘 하루도 뜻깊은 하루가 되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