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민석이가 7세때
애육어린이집에서 국화반 친구만 한자8급을 친다고 한다.
그때 나는 아직 글자를 완벽하게 잘 몰라서 시험치기가 힘들것 같다고
닫임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선생님께서 경험이니깐 한번 응시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하셔서 해보기로 결정
그리하여 그 담날부터 문제집 가지고 열심히...푼다
근데 생각보다 잘한다
한자에 관심이 많은 아이인줄 몰랐다
한자공부를 하면서 글자도 많이 늘었다고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신다~
그로부터 한달뒤... 합격자 발표가 났다
합격만 해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100점까지 맞았다~ 대단하다 아들
또래보다 생일도 늦고 작고 해서 마냥 아기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보니 훌쩍 자란것 같아서 대견스럽다~
민석이가 받아온 상장
자기도 좋은지 다음엔 7급을 쳐보겠다고 한다.
3월이면 민석이도 초등학생이 되고 그러면 또 시험공부할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학교 입학전 2014년 2월 22일 7급 시험에 응시하기로 한다
민석군의 수험표~
새삼 아들의 수험표를 보니 감회가 새롭군
8급보단 난이도가 있고 좀 어려워 이번에도 합격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봤다
드디어 시험당일날
온식구가 민석군 시험장으로 총출동하였다
집에서 가까운 영남대학교 상경관에서 응시한다.
얼마나 빨리 도착했는지 ㅎㅎㅎㅎ
고사장이 조용하다
그틈에 앉아서 마지막 마무리 하는 민석군
떨리는지 물어보았으나 전혀..라고 한다
역시 ...강심장이다~
민석이보다 엄마가 기다렸다
한달이 지났을 무렵 3월 20일 드디어 발표가 났다
이번에도 합격이다
점수는 90점이다
장하다 아들
2013년 03월 25일
퇴근후 집으로 가니 우편물이 와있다
자격증 재중
몰랐는데 90점 이상이라서 우수상을 준다고 한다~
최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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