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이야기

2016.05.07 - 청도운문댐하류보

코코몽과아로미 2016. 5. 9. 18:12





간만에 캠핑을 떠납니다.

당일치기로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갑니다.


2016.05.07 전날인 2016.05.06 신랑님이 준비를 합니다.



염통 꼬지를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고

분류하여 꼬지에 끼웁니다



그리고 밑간을 합니다

비법은 비공개 라고 하네요




이렇게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다음은 닭다리 입니다



뒷부분을 까고 살을 확 밀어 올리더라구요

준비과정을 보니 너무 수고하는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바베큐를 해주겠다고

한참을

저렇게 손질하네요



그리고 알수없는 주사기로 시술을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마법의 가루를 뿌립니다




2016.05.07

아침

김밥을 준비합니다



다른종류로 준비한 김밥

색이 참 이쁩니다

맛은

장담 못합니다



오전 10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11시쯤 도착해서


사이트 구축합니다



이렇게 설치하고 나서 사진을 찍으니

멋스럽습니다



먼저

준비해간 김밥으로

아이들 배를 채웁니다



10살-6살-7살 입니다




전날 밤 신랑님이 준비한 음식입니다



숯불을 피우고 닭다리를 가지런히 올립니다



불위에서 얼마나 뜨거울까요

하지만

우리네 입이 즐거울려면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뜨거운

불위에서

달궈질 준비중인 닭다리들입니다



난 셀카를 찍으려는데

신랑님이 이상한 포즈를 취합니다



30여분이 지나고 뚜껑을 열어서

1차 확인합니다

익어가는 중입니다



다시 특제소스를 바릅니다



정성스레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중입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여유롭습니다



캠핑장 도착한 이후

아들녀석을 보기가 힘들어

찾아 나서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은 더더욱

즐겁습니다



그네를 타는 공쥬의 표정이 밝습니다



머리를 휘날리면서

열심히 열심히

그네를 탑니다




여태껏 갈고 닦은

구름 사다리 타는 실력이라며

보여줍니다



바람이 좀 불긴했지만

그래도

날씨도 참 좋습니다




다시 사이트로 돌아가면서

전체적으로 스캔해봅니다



너무


좋습니다







2차로 특제소스를 바릅니다

윤기가 돕니다


점점


색이 진해지고


초콜렛을 뒤덮은 듯한

몸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사이 여자들은 꽃팔찌 하나씩 끼고

기념 촬영을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들녀석은

아빠와

캐치볼을 합니다




웨버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바베큐를 찍으려던 찰나에


지나가던 행인이

찍혔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마치


ㅋ캥거루 같습니다



다 됐습니다



접시에 담아놓으니


먹음직 스럽습니다


살이 통통하니



보기도 좋고


먹기는 더더욱 좋습니다





이리찍고  저리찍고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2차로 준비한

염통꼬지입니다

맛이

기가 막힙니다



딸아이는

닭다리 하나 뜯고

또 뜯고

그자리에서 3개인지 4개인지 뜯습니다



고운 빛깔로 접시에 담긴

닭다리

24개입니다



닭다리 먹기전


인증샷도 남기고



또 먹고



맛보고 즐기고 씹고 뜯고



순서가 좀 뒤바뀌었지만


염통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한상 차려지고

모두들 즐깁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심각한 표정으로

입가에 닭다리 뜯은

흔적을 제대로 남겼네요



염통꼬지는 첨해본 음식인데

꽤나 인기가 있습니다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고

햇볕이 뜨거워서

아들들은

잠시 그늘막에서 놉니다



커피도 한잔 할려고

물을 데웁니다



각자의 시간을 가집니다

공쥬는 저많은 잔디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허걱



사진을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부자는

캐치볼

2차전을 합니다





아버님의 자세가

일품입니다 ㅎ




정원사 나셨습니다



잔디에 물을 주는게 아니라

자기옷에 물을 주는지

옷이 축축합니다



이번엔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부자의 모습이

다정해 보입니다



사력을 다해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그시각

아직도 잔디 물주기 일이 끝나지 않았는지

섹시한 옷을 입고

열심히 물을 주고 있습니다

잔디에도

자기옷에도

ㅎㅎㅎㅎㅎㅎㅎㅎ



단체컷을 찍어봅니다

아들들은 어디로 가고 없습니다




얼마만에

가져보는 여유로움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표정입니다




즐겁고

즐겁고

즐겁습니다




친구가

가족사진을 찍어줍니다

역시

아들은 없습니다 ㅠㅠ












저녁 6시까지

먹고 자고 쉬고


이렇게

하여

당일치기 캠핑은

끝났습니다

오후 6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