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4 - 경산 남매지 못

2014년이 밝았다!!!

새해 첫 주말인 1월 4일 결혼식이 있어서 갔다가 집에 오니 오후 2시쯤이 되었다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나가자고 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약간 귀찮긴 했지만 다녀오고 나서 갔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시절부터 경산에 살았다

남매지못은 참 많이 가봤는데 최근에 공원화 되고 나서는 한번도 못가봐서 언제고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 아이들 손에 이끌려서 가게되었다!!!

 

 

자전거 타는 뒷모습을 찍었는데 겨울 분위기가 난다!!!

저기는 자전거를 타고 갈수 없다고 해서 묶어두고 걸어서 산책하기 전

우리 석석이가 찍어준 사진~~

제법 사진 찍는 기술이 좋아~~

요고 역시 석석이가~~

이쁜 배경과 함께 잘 찍어줘서 맘에 든다~~

저 멀리 보이는 경산 중고등학교 건물과

못 중간에 생긴 다리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정말 오랜만에 와본 곳이라며~ 구경하기에 바쁘신 남편님

분위기 좋아용

엄청 넓게 만들어놔서 이곳이 물위인지 구분이 안간다

마치...제주도 에코랜드에 와있는 듯한 기분??

오늘도 엔진포스 흉내내기에 바쁘신 예비 초등학생~~

하늘로 높이 높이 날아올라~~~~~

모든 모습이 자연스럽고 너무 이쁘다~~ 날씨도 따뜻한 탓에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왔다

자꾸 움직여서 사진찍기가 힘들었다는 겨우 건진...남매의 모습

 

마치 미로같이 생긴 그곳을 걷기 시작한다

거의 마지막을 향해~~~

나와서 보니 진짜 미로처럼 얽혀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했다

남매지 못을 배경으로 전체 파노라마~~~

잠깐 쉬어갈수 있게 곳곳에 벤치가 있었다

지금은 겨울이라 주인이 없지만

아마 따뜻한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쉬어갈 것 같다~~~

또 다른 미로를 거닐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 정자도 있었다

입구가 막혀있어서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참 멋있는 정자라고 생각이  든다

정자를 배경으로 한 남매지 모습~~

산책하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지나가다 보니... 비석이 있어서 찍고 나서 나중에 찾아봤더니

경산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라고 한다

 

 

경산시 보건소

보건소 건물 뒤편이 바로 남매지 못이라서 훤히 보인다

예전과 비교하면 훨씬 달라진  모습이다

 

이분도 역시 경산시를 대표하는 가수라고 한다

다시 자전거를 가지고 집으로 가는길~~

운동기구에서 운동중인 남편님~~ㅎㅎ

경산시 보건소 건너편에는 경산시청이 있다

그리고 조금더 아래로 내려오면 경산시청 별관과 차량등록사업소

여기도 얼마전엔 결혼식장이었는데 이렇게 바뀌고 나니 훨씬 보기 좋다

 

집에서 남매지못으로 그곳에서 다시 경산시 보건소,경산시청을 지나 오거리로 해서 집으로 오니

딱 1시간이 흘렀다

잠깐 이었지만 행복했던 시간들^^

봄이 되면 우리 자주자주 가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