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3 - 영남대학교 민속촌 나들이

유자차 담근다고 오전을 다 보낸후... 약속했던 대로 아이들과 피자 먹으러 갔다

아빠 오면 피자먹으러 간다고 했더니 애들이 그날을 기다렸던 모양....

 

 

 

 

 

 

부부로 살다보니 커피숍 갈일은 참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애들이 어느정도 크니 같이 가는 장소로 커피숍도 꽤 괜찮은 곳같다

더군다나 저런 피자와 간단한 음료를 파는 곳이라 애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영남대학교 소방서에서 조금 위쪽에 위치한 곳에서 피자와 커피 음료를 주문해서 먹었다

 

 

다먹고 난후 영남대학교 안으로 갔다

배도 좀 식히고 영남대학교 안에 민속촌이 있다고 해서 거길 가볼참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찍기 참 좋은 것 같다

딸래미와 아빠 다정하게 걸어오는 모습

오늘도 아들래미는 점프사진 도전중

개인적으로 이런 자연스러운 사진들을 참 좋아한다

이번에는 아빠가 점프 ㅎㅎ

영남대학교도 워낙 넓은지라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한참 혜매었다능;;;

정말 학교 안으로 와본지도 10년이 훌쩍 지난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검색검색 하여 드뎌 찾아왔다

학교안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람따름

왠지모를 현대적인 것과는 동떨어지는 과거로의 여행을 온듯한 느낌이다

전체적인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맘이 편안해 지는 듯한 느낌...

아들이 갑자기 자기는 여기 안다면서

어린이집에서 온적 있다고 하면서 자기 따라오라고 한다

진작 알려주지!!!!!!!!!

보기좋다...

이런 사진 맘에 들고 좋아

구계서원이라고 한다

이중 몇몇집은 안으로 들어갈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집에서 살고파

한바퀴 둘러보니 정말 집이 넓구나 ㅎ

이런집을 잘 본적 없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었기를....

 

여기는 해우소 ㅎ

주말에는 이용할수 없단다 ㅎㅎ

아들녀석 그네타러 가자면서 자기를 따라오란다

갔더니 정말 그네가 있다 ㅎ

엄청나게 크다 ㅎ

이곳에서 놀이마당을 할수 있나보다...

아이들이 그네를 타는 틈에 나는 또 사진찍기에 바쁘다 ㅎㅎ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에 담았다

어느샌가 딸아이가 달려와서 자기도 찍어달라더니만 점프 사진 하겠다고 하다가 실패 ㅎㅎㅎ

그래도 이쁘오~~~

 

그네 타려고 순서를 기다리는 부자..

 

정말정말 엄청나게 큰 그네다

저렇게 큰 그네는 첨보네 그려 ㅎㅎㅎ

 

 

아이들이 그네타는 동안 우리부부 셀카 ㅎㅎㅎ

 

 

 

 

 

담벼락에서 가족사진

 

디딜방아와 탈곡기??

나도 이제 잘 모르것다 ㅎㅎ

가마솥과 소달구지 ㅎㅎ

여러채의 기왓집 맞은편에 위치한 초가집 한채

문이 잠겨있어서 들어가 볼수는 없었다

마을 전체 모습을 파노라마로~~

이상하게 생긴 나무 위로 올라가서 사진 찍어 달라는 아들 ㅎ

근데 햇볕때문에 잘 안보인다 ㅠㅠ

다보고 나오는 길

영대 본관에서 바라본 전체적인 모습

아직 가을의 정취가 남아있구나

너무너무 이뻐

주차장 입구..

이상하게 생긴 나무 발견

기역자 모양으로 구부려진 나무

꼭 인사하는 것 같다

따뜻한 봄이 되면 다시 오기로 하면서 안녀~~~~~~~~~~엉

 

경산시내에 살면서 더군다나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학교안에서 이런 곳이 있다니 참 놀랍고 신기하다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두시간 가량 힐링을 한듯하다

 

 

 

영남대학교 본관을 찾아서 그 바로 뒤가 구계서원이니...우리는 한참을 돌아서 왔었다

본관만 찾으면 금방 찾을수 있을듯 ㅎㅎ